12월 30일의 생각

2009/12/30 15:38 from 일상

'무릎을 칠 만하다' 라는 느낌을 거의 가져본 적 없다는 것을 알았다.
더불어 나는 내가 받아들인 정보에 대해 호의적으로 반응할 경우, '명쾌하다'는 느낌을 받는 것이 아니라 '오오 이거슨' 과 같은. 감흥의 형식을 통해 긍정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것을 알았다. 비슷한 것 같지만 이것은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다. 알고보면 대부분의 판단을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처리한다.

판단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 문제들에 있어, 감정선의 동요를 근거로 판단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고민 해 보야야 할 때가 되었다. 아까부터 복잡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, 결국 하고 싶은 대로 판단한다는 거다.이전부터 그랬지만, 요즘 들어 더욱 내가 내린 판단을 내가 신뢰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. 어느 날 뒤를 돌아 보았는데, 원치 않는 판단을 한 흔적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. 나는 그것이 괴롭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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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유리섬 트랙백 1 : 댓글 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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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addr | edit/del | reply 유리섬 2010/01/06 13:27

    새 스킨 적용시켰고, 수정은 밤에 다시 할 예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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